손흥민 MLS 12호 도움에도 LA FC 완패, 캔자스시티전 경기결과

손흥민 MLS 12호 도움 LA FC 경기결과

손흥민이 MLS 12호 도움을 올렸지만 LA FC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스포팅 캔자스시티에 1-3으로 무너졌다. 2026 MLS 26라운드 원정 경기결과, 개인 도움 기록과 팀 승패가 정반대로 갈린 이유를 스탯과 경기 흐름으로 확인한다.

스포팅파크에서 벌어진 이변, LA FC 1-3 완패

미국 캔자스시티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승점 차이만 보면 LA FC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상대인 스포팅 캔자스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5위, 사실상 최하위권 팀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1-3, LA FC의 완패였다.

캔자스시티 입장에서는 이 승리로 3연패를 끊었다. 최하위팀이 상위권 원정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라 의미가 더 컸다. 반대로 LA FC는 2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분위기에 제동이 걸렸다.

손흥민의 MLS 12호 도움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양쪽 날개에는 드니 부앙가와 아르민도 시브가 배치된 형태였다. 팀이 밀리는 흐름 속에서도 후반 2분 만에 추격골의 시작점이 됐다.

후반 2분, 연결된 한 번의 패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제이콥 샤펠버그가 다시 부앙가에게 연결했고,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골이 나왔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MLS의 어시스트 규정이다. 최종 패스를 한 샤펠버그뿐 아니라, 그 앞에서 기점 패스를 내준 손흥민도 공식 도움으로 함께 인정됐다. 이 규정 덕분에 손흥민은 리그 12호 도움(시즌 누적 19호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다.

국내 팬들이 종종 헷갈리는 부분인데, 최종 어시스트 한 명만 인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연결된 두 개의 패스 모두를 어시스트로 잡아준다는 점이 MLS만의 특징이다.

개인 스탯도 나쁘지 않았다. 슈팅 4개를 시도했고 패스 성공률은 88%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전반 2실점, 후반 추격골, 그리고 쐐기골까지—경기 흐름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LA FC에 불리하게 돌아갔다. 전반 18분 안드레 루이스, 전반 31분 테일러 칼헤이라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거의 동시에 손흥민-샤펠버그-부앙가로 이어지는 연계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26분 제이콥 바틀렛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시점 득점자 팀
전반 18분 안드레 루이스 캔자스시티
전반 31분 테일러 칼헤이라 캔자스시티
후반 2분 드니 부앙가 LA FC
후반 26분 제이콥 바틀렛 캔자스시티

전반에 두 골을 내준 시점에서 이미 승부의 절반은 기울었다고 봐야 한다. 후반 초반의 추격골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었지만, 곧바로 실점하며 경기를 다시 넘겨준 셈이다.

평점 6.7점과 순위 5위 하락이 말해주는 것

이날 양 팀 최고 평점은 캔자스시티 골키퍼 클리블랜드의 8.2점이었다. LA FC에서는 골을 넣은 부앙가가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시브는 6.5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6.7점은 도움 기록치고는 소폭 아쉬운 수치인데, 팀이 3실점을 하며 완패한 경기의 평점이 후하게 나오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결과다.

5위로 내려앉은 순위표
개인 공격포인트가 있어도 팀이 크게 패하면 평점은 그만큼 낮게 매겨진다.

순위표에서 더 뼈아픈 변화가 생겼다. LA FC는 이번 패배로 리그 5위까지 내려앉았다. 최하위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놓친 결과다.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이런 이변성 패배는 승점 계산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핵심 요약: 손흥민 12호 도움과 LA FC 경기결과 체크포인트

이번 캔자스시티 원정을 숫자로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경기결과: LA FC 1-3 패배, 서부 콘퍼런스 순위 5위로 하락
  • 손흥민 기록: 리그 12호 도움(시즌 누적 19호), 슈팅 4개, 패스 성공률 88%, 평점 6.7
  • 득점 흐름: 전반 18분·31분 연속 실점 → 후반 2분 추격골(부앙가) → 후반 26분 쐐기골 허용
  • MLS 도움 규정: 최종 패스자 외에 기점 패스를 내준 선수도 함께 공식 도움으로 인정

손흥민 개인으로 보면 시즌 19호 도움이라는 꾸준한 생산력을 확인한 경기였다. 다만 팀 성적표는 별개다. 최하위 상대에게 내준 1-3 완패는 개인 기록의 의미를 반감시켰고, LA FC는 이번 결과로 순위 경쟁의 여유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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